우정9급 계리직 시험 인기 ‘시들’
  • 신동선기자
우정9급 계리직 시험 인기 ‘시들’
  • 신동선기자
  • 승인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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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응시율 최저 기록
전년 경쟁률의 절반 수준
대경, 전국평균보다 낮아
2년 연속 시험 치러진 영향
격년제 선발 돌아갈 가능성

올해 들어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우정9급 계리직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이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대구경북도 지원자는 작년대비 다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치러진 계리직 공채는 지원자 감소로 지금까지 시행돼왔던 격년제 선발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져 내년 공채모집 여부에 벌써부터 관련 수험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계리직은 우체국에서 금융, 창구, 회계 업무 등 은행업무와 유사한 일을 처리하면서도 공무원으로서 정년을 보장받는다.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작년의 경우 73대 1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나 올해 경쟁률은 작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정9급(계리) 공무원의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경쟁률은 23.8대 1을 기록했다. 총 464명을 뽑는 이번 시험의 지원자는 총 1만7999명으로 3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1만1035명이 시험을 치러, 응시율은 지난해 공채시험보다 4.6%포인트(p) 하락한 61.3%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은 전국 평균 필기시험 경쟁률보다 다소 낮은 21대 1 경쟁률을 보였다. 63명 모집에 지원자는 2100명으로 33.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327명이 시험을 치르면서 작년 40명 모집에 1782명 지원한 데 비해 올해 455명이 줄었다. 응시율은 작년과 유사한 63% 기록했다.

계리직공무원은 2008년 첫 시행돼 2018년까지 격년제(2년)로 채용돼왔다. 2018년에 이어 2019년 연속 채용이 있었고, 2020년은 선발하지 않다가 작년과 올해 연달아 공채시험이 진행됐다. 올해 경쟁률이 역대 급으로 낮은 이유에는 격년제가 아닌 2년 연속 시험이 진행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내년 계리직은 올해 감소된 경쟁률이 변수가 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번 필기시험의 가답안은 지난 14일 오후 6시에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이의제기 기간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6월21일에 각 지방우정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 또는 인터넷원서접수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7월23일에 예정된 면접을 거쳐 같은 달 29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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