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인천 지역 소외계층 관절 수술 환자를 위해 국제바로병원과 ‘한 골의 행복’ 캠페인을 기획했다.

인천은 지난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2022 하나원큐 K리그 1 13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국제바로병원과 한 골의 행복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 골의 행복 캠페인은 구단 공식 스폰서 국제바로병원과 인천이 2022시즌부터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인천 선수단에서 한 골을 넣을 때마다 인천 지역 내 소외계층 한 명에게 관절 수술을 지원한다.

인천은 지난 2021시즌 리그서 총 38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 13라운드까지 16득점을 기록 중이다.

수술 대상자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정하게 선정될 예정이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수술이 필요한 많은 분께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게 돼 책임감을 갖게 된다”며 “이번 시즌 많은 골을 넣어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인천 지역 내 수술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과 함께하는 진정한 축구 도시로서의 인천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