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대구 투어’ 23일부터 서비스 제공
한국어·영어·일어·베트남어·태국어·중국어 등
대구시가 지역을 찾는 외국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 편리하게 여행토록 한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시내버스 이용 기반의 다국어 안내 시스템을 통해서다.한국어·영어·일어·베트남어·태국어·중국어 등
대구시는 다양한 관광정보를 6개 국어로 안내하는 ‘대구 투어(Daegu Tour·사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오는 23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앱은 대구를 찾는 외국인들을 위한 시내버스 정류장 및 노선 안내, 승·하차 알림, 정류장 및 내 위치 주변 관광정보(숙박시설, 음식점), 실시간 길 찾기, 와이파이(WiFi) 등 생활서비로 구성됐다.
안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어, 베트남어, 태국어, 중국어 등 6개 국어로 서비스된다.
시는 향후 앱 이용자들의 국가별 선호 관광지, 식당, 숙박 데이터를 수집해 빅데이터 플랫폼 환경조성에 활용, 기능을 업그레이드시켜 지하철, 시티버스와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 투어 앱을 통해 방문객과 거주 외국인들이 시내버스로 편리하게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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