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카펜터가 25일 두산전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카펜터는 올해 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카펜터는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중순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아직 1군에 복귀하지 못했다.
카펜터의 복귀는 한화 투수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화는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닉 킹험도 부상으로 빠져있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당초 카펜터는 24일 두산전 등판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24일 경기에는 김민우가 나서고 25일 카펜터가 등판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김민우가 지난 18일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는데, 김민우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등판 간격을 배려한 것이다.
수베로 감독은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이진영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이진영은 최근 2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는 등 타격감이 좋다.
수베로 감독은 “이진영은 좋은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며 “어깨가 좋아 앞으로 수비에서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재목”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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