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동산고등학교, 다문화 교육주간 운영
  • 이희원기자
영주동산고등학교, 다문화 교육주간 운영
  • 이희원기자
  • 승인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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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동산고등학교는 20일 세계 시민의 날을 맞아 다문화 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재학생 중 다문화 나라는 베트남, 중국, 일본, 필리핀과 대한민국 5개국으로 동산고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은 세계시민의 안목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하나가 되는 여러 교육활동으로 ‘多(다)르니 더불어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한 주를 보냈다.

세계시민의 인식과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각 나라의 전통의상 종이접기 전시, 서로를 알기 위한 게시판, 낱말 퍼즐로 배우는 다문화 등을 운영했다.

특히 가장 호응이 좋았던 것은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급식 시간에 세계음식을 한 주간 동안 체험한 것이다.

학교에 재학하는 세계시민의 나라 5개국의 대표 메뉴를 선정해 영양교사가 학생들의 입맛에 맞게 레시피를 개발해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맛있는 체험을 선사했다.

여러 나라의 음식을 처음 경험하는 학생들도 맛있다는 반응과 “친구들 덕분에 맛있는 여러 나라 음식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반응이 다문화 학생들의 정체성을 세우고, 특별히 준비해 같은 음식을 함께 먹으며 모두가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어느 날의 메뉴가 가장 좋았냐?”는 교사의 질문에 “매일매일 모두 맛있었어요.”라고 대답하니 체험 중, 가장 즐거운 체험이 된 것 같았다.

동산고 내 다문화 학생은 최근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7.5%로 초, 중등 학생 중 다문화 학생 비율 2.75%에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이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위축되지 않고 좀 더 당당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앞으로 ‘글로벌 코리아’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을 하던 중 다문화교육에 공모해 영주에서는 유일하게 다문화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多(다)르니 더불어 하나입니다.” 학생들 모두가 우리 사회의 일원과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어디에 자리매김하든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글로벌 코리아의 중심 인력으로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아 내리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다문화 정책학교를 운영하며 특별한 한 주‘다문화 교육주간’을 보내었다.

또한, 적극적인 다문화 교육을 실천하고 역동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학생들을 세계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경북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모든 학생을 위한 다문화교육 교원동아리에 선정이 됐다.(경북 내 2개교 선정)

따라서 ‘더불어 多(다)가치’교사동아리라는 이름으로 좀 더 심도 있게 고심하며 가정 연계교육, 사제동행 더불어 프로그램 등 교사들이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며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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