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郡漁 ‘황금은어’ 보호 앞장
  • 김영호기자
영덕 郡漁 ‘황금은어’ 보호 앞장
  • 김영호기자
  • 승인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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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 등에 치어 40만미 방류
개체수 유지·회귀율 제고 등
영덕군은 군어(郡漁)이자 지역 특산물인 황금은어를 보호하고 개체수를 유지하기 위해 최근 수질 1등급 하천인 영덕읍 오십천과 영해면 송천에 치어 40만 미를 방류했다.

방류된 황금은어는 지난해 가을 오십천에 서식하는 자연산 어미 고기를 포획해 황금은어생태학습장에서 건강한 알을 수집한 후 생산한 어린 은어로 체장 8~10㎝가량의 우량종자다.

영덕군은 기후변화로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자원증식을 위해 올해에는 52만 미의 치어를 생산했으며 황금은어 고유의 유전적 특성을 보전하고 회귀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황금은어를 방류하는 한편, 하천까지의 원활한 안착을 돕기 위해 어도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영덕군을 대표하는 내수면 어종인 황금은어는 아가미 뒤쪽 황금색 띠가 선명하고 진하며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비린내가 나지 않고 특유의 수박향으로 횟감, 튀김용으로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은어는 가을에 하천에서 수정·부화해 바다로 내려가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3~4월께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하천 상류에서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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