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와 학부모로 구성된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 도담도담 가족봉사단 40여명이 21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샴푸바와 고체 치약 만들기 체험과 제로 웨이스트 (Zero-Waste)를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활동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아이들과 함께 공유하는 의도로 계획됐다.

특히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실시된 환경보호 캠페인에서는 대나무 칫솔을 나눠 주며, 종이박스 재활용으로 자체 제작한 피켓을 이용해 쓰레기 줄이기 제로 웨이스트 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구홍우 소장은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