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드림스타트 자매결연 아동 20명과 함께 꿈자람 행복 체험행사를 가졌다.

협의회의 ‘시민이 행복한 지역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활동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원들과 아이들의 상호관계를 통한 긍정적인 유대감 형성을 통해 건강한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해 전시원, 호랑이숲 관람에 이어 머그컵 만들기 체험, 전시실 관람 등이 진행돼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앙초등학교 4학년 김모(여·10)학생 등은 “오랜만에 바깥나들이를 하면서 숲 체험도 하고 호랑이도 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밝은 미소들을 지었다.

권서영 회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참여한 모든 분들이 따뜻한 정을 나눈 하루가 됐기를 바라며, 자연 탐방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1987년 결성돼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