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일손부족 농가 인력난 해소 기대
4개 농가서 5개월간 영농작업
4개 농가서 5개월간 영농작업
영천시가 23일 2022년 상반기 관내에서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 9명이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첫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입국일로부터 24시간 이내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고 시내 격리 시설에 격리될 예정이다.
이들은 관련 교육을 받고 지역 내 4농가에 나눠 배정된 후 5개월 동안 복숭아, 마늘 등 영농작업을 돕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영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이 제도를 도입해 상반기 1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영천시는 영농철 농촌 일손 부족 완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도입에 이어 지난 13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을 접수했다.
농가 14호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19명을 대상으로 8월 전·후 입국을 목표로 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재석 농기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해 농촌 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제도가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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