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안동호반 달빛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안동호반 달빛야행’은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출발해 세계물포럼기념센터를 경유, 안동댐 상부를 걷는 약 5.0km의 안동호반달빛야행 걷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플리마켓 △LED풍선만들기 △나노블럭만들기체험 △버스킹공연 △나리마칭밴드공연 △지역가수콘서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 등으로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시키도록 구성됐다.

행사 관계자는 안동댐 상부를 걷는 구간이 새롭게 추가돼 오는 28일에 행사에서만 안동댐에서 바라보는 안동 시가지 야경을 특별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사전예약 및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1-514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안동호반달빛야행에 채워 담았다”며 “코로나19 엔데믹시대를 맞이해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 발걸음을 안동호반달빛야행 걷기 행사와 함께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