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곤충산업 시장 진출 ‘가속도’
  • 이희원기자
영주시, 곤충산업 시장 진출 ‘가속도’
  • 이희원기자
  • 승인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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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곤충 ‘동애등에’ 활용
산업화 방안 용역 최종 보고회
실습교육장 설치·현장교육
농가 소득화 방안 마련 등 논의
영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녹색성장산업인 동애등에의 사료산업화로 고부가가치를 예고하고 있다.

24일 농업기술센터는 ‘영주지역 환경정화곤충(동애등에) 산업화 방안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곤충산업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

음식물과 부산물을 분해하는 동애등에를 활용해 산업화와 소득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이번 보고회는 곤충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동애등에 사육 기술교육을 받는 교육생은 대면으로, 부서 관계자들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등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 실시했다.

이날 용역 수행자인 동양대학교 홍연웅 교수와 농업회사법인 빅윙의 엄재성 대표는 동애등에의 유충의 가금류 및 양식 어류 ‘먹이화’가 생장 속도와 병저항성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메기와 미꾸라지, 큰징거미(새우류)의 먹이로 활용하는 산업화 방안을 발표했다. 물고기사료(어분60% 동애등40%)1톤으로 한 달간 미꾸라지 메기 등 어류를 사육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마을 단위로 동애등에 산업화를 위한 분업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농산물의 부산물인 사과박과 홍삼박을 활용해 애완동물의 사료를 생산하는 지역맞춤형 개발 방안과 유충을 오일화해 애완동물의 치료제로 사용하는 등의 신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용역 수행과 함께 동애등에 사육기술이 현장에 바로 접목이 될 수 있도록 동애등에 실습교육장을 설치해 농가에서 직접 홍삼박등의 생장에 관여함으로써 동애등에의 생육특성을 익힐 수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곤충산업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동애등에는 파리목으로 전 세계에 1500종 정도가 분포하며, 유충은 육식과 초식, 음식물등 가리지 않고 먹는 습성이 있고, 성충이 되면 일체의 영양섭취를 하지 않고 유충 때에 축적한 영양분으로 살기 때문에 병원균을 옮기는 매개체 역할은 하지 않고 야생에서는 주로 꽃 주변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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