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 철쭉제 막 올라
관광객과 1박2일 힐링캠프
한복·풍기인견 홍보쇼 선봬
영주 소백산이 지난 28일 3년만에 핑크빛 철쭉바다 물결로 장관을 이뤘다.관광객과 1박2일 힐링캠프
한복·풍기인견 홍보쇼 선봬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시 주최, 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풍기읍 삼가주차장과 소백산 일원, 148아트스퀘어에서 이틀간 열리는 ‘영주 소백산철쭉제가 이날 막을 올렸다.
소백산은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 중 하나로 ‘철쭉 산행의 일번지’라 불리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틀간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재임하면서 소백산을 보고 기록한 ‘유소백산록’에서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 묘사한 만개한 연분홍빛 철쭉을 만끽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열리던 철쭉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로 인기가수 미스트롯 홍자의 축하공연, 소백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한복 런웨이 퍼포먼스인 영주 소백산과 함께하는 ‘K-Culture한복, 풍기인견 홍보쇼’, 사전예약 관광객들과 1박2일 ESG친환경 힐링캠핑, 소백산 기원제(산신제) 등 프로그램은 3년 만에 철쭉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기대감을 채우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였다.
또한 관광재단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되는 주요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개그맨 이상훈, 송영길과 함께하는 구석구석 영주소풍, 파워유튜버 진석기시대가 이끄는 쿡&캠핑방송, 개그맨 최우선과 떠나는 소백산 여행 등이 진행돼 소백산의 아름다운 비경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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