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20년과 2021년 대형산불 발생을 교훈 삼아 올해 공격적인 산불 예방대책을 추진했다. 우선 전년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보다 보름 정도 앞당긴 1월 15일부터 산불대책본부를 조기 가동 했다.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과 병행해 소각행위 수시집중 단속과 함께 감시원·진화대 등을 산불취약지와 등산로 주변 등에 배치해 지상에서의 현장 밀착 감시활동을 펼쳤다.
특히 대형산불 취약시기인 3월부터는 전국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헬기 2대를 상시 배치, 봄철 산불조심기간까지 운용해 드론 감시와 더불어 공중감시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관내 산불진화·감시와 함께, 인접 시·군 산불발생 시에도 진화를 지원할 수 있는 신속한 초동진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일출 전 일몰 후 산림인접 100m이내의 각종 소각행위 적발 시 부과되는 산림보호법 위반 기본 과태료를 질서위반행위규제법을 추가적용해 기본 과태료의 1/2범위 내에서 가중 부과했다.
방송매체(TV, 라디오), 각종 언론(인터넷)매체, 전광판 등을 활용해 산불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산불을 발생케 할 경우 예외 없이 무관용 사법처리 하겠다”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해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격적인 산불 방지 대책추진으로 봄철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산불관련 업무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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