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공감 정책 실현 위한 대구 ‘찾아가는 정책발굴단’ 첫발
  • 김무진기자
현장 공감 정책 실현 위한 대구 ‘찾아가는 정책발굴단’ 첫발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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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시범 운영 돌입
정책지원 전문 인력으로 구성
시 산하 출연기관 방문·의견 청취
의원 정책 역량강화·개선 의안 발굴
대구시의회 ‘찾아가는 정책발굴단’이 대구사회서비스원 관계자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자율토론)’ 방식 회의를 통해 정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가 현장 공감 정책 실현 및 열린 의정활동 구현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29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도입한 도입된 정책지원인력(정책지원팀)을 활용, 처음으로 ‘찾아가는 정책발굴단’을 꾸려 시범 운영한다. 현장의 목소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뜻에서다.

찾아가는 정책발굴단은 집행부와의 시책 협의, 연구과제 발굴 등 의정 활동의 질적 향상 및 공감 정책 실현에 힘을 쏟는다.

이들은 현장 고충 및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기 어려운 대구시 산하 출연기관 및 원거리 근무자와의 소통을 강화, 현장 운영상황을 의회 관점에서 살펴보는 역할을 한다.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책지원팀은 이달 11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대구사회서비스원, 대구의료원 등 시 산하 출연기관 10곳을 찾아 의견을 듣고, 의원 정책 역량 강화 및 개선 의안 발굴 임무를 수행한다.

시의회는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된 문제점을 올 하반기 행정사무감사, 결산, 예산심사에 활용하고 현장 제도 개선 및 건의 사항은 의원 정책 지원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어 다양한 조례 제·개정과 정책 제안 등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규홍 시의회 문화복지위 전문위원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가능한 많은 고충사항 해결 및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시범 운영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은 보완, 향후 정책발굴단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회 ‘정책지원팀’은 올해부터 도입된 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대구시 일반직 공무원 중 공모를 통해 우수 인력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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