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與 10곳·野 4곳 승리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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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與 10곳·野 4곳 승리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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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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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청 여전히 안갯속
민주 “5곳만 이겨도 선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30일 여당인 국민의힘이 적어도 9곳 이상의 광역단체장을 가져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경기·충청 등 격전지 판세는 여전히 알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전투표율은 지난 2018년 제7회 지선보다 근소하게 높은 수준에 그쳤는데, 이에 따른 여야 간 유불리는 거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김민석 민주당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은 이날 라디오서 “당초 6군데 이상 가져가면 굉장한 선방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후 북한 변수와 당내 사고 등으로 인해 5군데라도 이기면 현재의 지형에서는 굉장한 선전”이라고 밝혔다. 6~7곳에서의 승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여론조사는 공표가 금지되기 직전에 실시된 지상파 3사 여론조사(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입소스 KBS·MBC·SBS 의뢰, 전국 17개 시도 만 18세 이상 남녀 1만4020명, 각 시도별 800~1002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3.5%p)에서 국민의힘은 영남(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에 더해 서울·강원·충북·충남 등 9곳에서 오차범위 밖 우위를 가져갔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이에 더해 방송 3사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였던 인천의 승리도 점치면서 내부적으로 10곳 이상 승리도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민주당은 호남(전북·광주·전남)과 제주 4곳 정도만 앞서나가는 상황이다.

공표금지 직전 발표된 다수 여론 조사상 경기와 세종·대전·충남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결과가 다수였다. 이에 양당 모두 선거 막판 지도부가 격전지를 향하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7~28일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은 지선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경기 등 격전지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아직까지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많다는 방증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지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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