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의장단 선거 물밑경쟁 ‘치열’
  • 유상현기자
예천군의회 의장단 선거 물밑경쟁 ‘치열’
  • 유상현기자
  • 승인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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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전반기 의장 3파전 예고
해외연수 파문 등 신뢰 만회
민생중심 의정활동 기대 속
단일 후보 추대에 이목 집중
7월 1일 임기 시작·5일 선출
예천군은 6.1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새롭게 시작할 민선 9기 전반기 예천군의회 의장 선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천군의회 당선인은 가선거구 신향순(국·64)·장삼규(무·42), 나선거구 강영구(국·45)·김홍년(국·63), 다 선거구 이동화(민·57)·강경탁(국·50), 라 선거구 최병욱(국·59)·박재길(국·53), 비례대표 1명에 모두 9명이다.

민선 9기 전반기 의장 선거에 거명되는 이는 강영구 현 부의장과 최병욱 당선인, 신향순 의원 3명으로 이들 모두 현·전 부의장이다.

예천군의회는 이달 말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첫 만남인 오리엔테이션을 연다. 후보들 간 단일 후보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의장 선거전은 더욱 치열해 져 어느 후보의 우위를 점치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군민들은 해외연수 파문 등으로 인한 떨어진 의회의 신뢰를 만회할 민생중심 안정적인 의정 활동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오는 7월 1일 임기가 시작되면서 임시회가 열리는 7월 5일 의장단이 선출될 전망이다.


 
강영구 현 부의장
강영구 현 부의장
강영구 현 부의장은 “아직은 의장선출에 대해 말하기는 시기적으로 이른 것 같다”며 “민선 9기 당선자들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한 후 전반기 의장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을 해 보겠다”며 “의장선출은 추대 형식이 돼야만 의원 간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고 한 목소리의 의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최병욱 당선인
최병욱 당선인
징검다리 재선 최병욱 당선인은 “당선인들 다들 훌륭한 분들로서 누가 의장이 되더라도 군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떨어진 의회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변화되고 일하는 의회를 보여주어야 할 시기다”며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예천군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신향순 의원
신향순 의원
신향순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한 군민이 원하는 의회가 무엇인지를 잘 알게 됐으며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은 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숙원 현안 사업을 빨리 실행하는 지도력을 가져야 한다”며 “당선자들이 도와주신다면 열심히 일해 볼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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