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지난해 전국에서 결핵 환자가 2만2904명 발생했는데, 특히 가족 내 발병률은 일반인에 비해 16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결핵 역학조사 통계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환자들 중 학교, 직장 등 집단시설에 소속된 사례는 31%인 7161건이었고 나머지 1만5743건은 개인 환자 사례였다.
질병청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결핵환자의 가족과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추가 환자 243명을 찾아냈다.
결핵환자와 3개월 전부터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가족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한 결과, 158명(접촉자 10만명당 568명)을 발견했다. 일반인 발병의 약 16배 높은 수준이다.
그동안 역학조사는 결핵환자 진술에 의존해 가족접촉자를 파악했으나 지난해부터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하는 등 확인절차를 강화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를 발견했다.
지난해 잠복결핵 감염자는 총 1만699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가족접촉자 검진 의료기관(580개)과 잠복결핵감염 치료의료기관(560개)을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치료 관련 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결핵 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를 조기 발견·치료하는 게 결핵퇴치의 중요한 수단이라 의료기관·지역사회의 참여·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결핵 역학조사 통계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환자들 중 학교, 직장 등 집단시설에 소속된 사례는 31%인 7161건이었고 나머지 1만5743건은 개인 환자 사례였다.
질병청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결핵환자의 가족과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추가 환자 243명을 찾아냈다.
결핵환자와 3개월 전부터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가족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한 결과, 158명(접촉자 10만명당 568명)을 발견했다. 일반인 발병의 약 16배 높은 수준이다.
그동안 역학조사는 결핵환자 진술에 의존해 가족접촉자를 파악했으나 지난해부터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하는 등 확인절차를 강화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를 발견했다.
지난해 잠복결핵 감염자는 총 1만699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가족접촉자 검진 의료기관(580개)과 잠복결핵감염 치료의료기관(560개)을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치료 관련 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결핵 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를 조기 발견·치료하는 게 결핵퇴치의 중요한 수단이라 의료기관·지역사회의 참여·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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