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간 군민 건강증진에 공직 열정 쏟아
  • 유상현기자
37년 간 군민 건강증진에 공직 열정 쏟아
  • 유상현기자
  • 승인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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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귀희 예천군보건소장 퇴임
남다른 전문성·성실함으로
코로나 대유행 당시 질병청
방역 대응 모범보건소 평가
“직원·군민 신뢰 잊지 않겠다”
 

예천군보건소 윤귀희<사진> 소장이 이달 말로 37년간의 소임을 마치고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1985년 6월 예천군청 보건소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한 윤 소장은 호명면 행정 복지센터와 주민복지실 등을 거치며 남다른 전문성과 열정으로 군민의 복지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다.

그는 2010년 지방주사, 2018년 지방사무관으로 승진해 예천군의 보건행정을 책임지는 보건소장으로 임명됐다. 특히 2020년 2월 코로나바이러스가 예천군에서 처음 발병 할 때부터 2년 4개월간 쉼 없이 예천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확산 방어를 위해 싸웠다.

이로 인해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5월 코로나 대유행시 질병관리청 방역 대응 실사에서 모범보건소로 평가받기도 했다.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초기 군민 모두가 불안한 상황에서 윤 소장은 냉정하고 차분한 판단력을 잃지 않고 주말도 반납해 가며 일하는 보건소 전 직원들을 독려, 위로해가며 바이러스 확산방어의 모습을 보여줘 보건 공직자들의 신뢰감을 높였다.

윤 소장은 ‘3T’(검사·추적·치료) 전략을 기본으로 코로나 19에 대응했다. 꼼꼼함과 성실함이 그의 무기였다.

그는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 2021년 우수 공무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같이 근무하는 임미란 팀장은 “코로나 발병 초기에는 퇴근을 하고도 늘 초긴장 상태로 지역을 벗어날 수가 없었다”며 “소장님은 우리가 선제 확산 방어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군민 모두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들 힘이 들겠지만,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다하자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윤귀희 소장은 “37년간 공직생활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 발병 초기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직원들의 헌신과 믿고 따라 준 군민들을 생각하면 떠나는 아쉬움보다 코로나 환자 발생 ‘제로’라는 통계가 나오지 않아 미안함이 든다”며 “늘 함께 한 모든 분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해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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