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 아이돌 되고파" 라필루스, '힛야!'로 던진 데뷔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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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 아이돌 되고파" 라필루스, '힛야!'로 던진 데뷔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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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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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필루스가 데뷔곡 ‘힛야!’(HIT YA!)를 통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로 이루어진 라필루스가 다양한 걸그룹들 사이에서 어떤 존재감으로 각인될지 기대를 모은다.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pLay 스퀘어에서는 그룹 라필루스의 첫 번째 데뷔 싱글 ‘힛야!’(HIT YA!)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라필루스 멤버들(샤나, 하은, 서원, 샨티, 유에, 베시) 싱글 ‘힛야!’ 무대를 꾸미고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라필루스는 글로벌 오디션을 선발된 그룹으로, 그룹명 라필루스는 빛과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주체적인 보석을 뜻하는 라틴어다. 아르헨티나와 필리핀 국적을 가진 샨티, 일본 국적의 샤나, 미국 국적의 유에, 한국 국적의 베시, 서원, 하은으로 구성돼 있다.

데뷔곡 ‘힛야!’는 808비트와 거친 일렉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기성 곡들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구성과 곡 사이 들어가는 폭발적인 댄스 브레이크가 인상적이다. 특히 말을 몰 때의 의성어인 ‘이랴’를 연상시키는 ‘힛야!’가 훅에 반복적으로 등장해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톱 가수 이승철이 스페셜 보컬 디렉터로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멤버 샤나는 라필루스가 데뷔를 맞은 것에 대해 “정말 많이 떨린다”라면서도 “하지만 항상 데뷔를 상상하고 꿈꿔왔기 때문에 행복하기도 하다, 정말 잘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라필루스만의 인사법에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매력을 무대 위에서 다 보여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담았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원은 이날 데뷔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게 된 것과 관련해 “저희가 데뷔 쇼케이스를 위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다같이 달려왔는데 잘 한 것 같고 오늘 한 순간이 그 동안 힘들었던 것에 선물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베시는 데뷔 싱글 ‘힛야!’에 대해 “여섯 멤버들의 자신감과 포부가 가득 담겼다”라며 “라필루스만의 틴크러시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샤나는 ‘힛야!’의 매력 포인트로 퍼포먼스를 꼽았다. 이에 대해 샤나는 “멤버 각각의 매력을 보여주는 개인 파트와 라필루스의 팀워크를 보여주는 군무가 들어가있다”라고 소개했다.

아르헨티나와 필리핀 국적의 샨티는 필리핀에서 배우 활동을 했던 이력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샨티는 배우 활동을 하다 아이돌 활동을 하게 된 것에 대해 “필리핀에서 K팝과 K드라마가 엄청 유명하다”라며 “배우 활동할 때 자연스럽게 팬이 됐고, K팝 아이돌 선배들을 보고 멋진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베시는 이번 싱글에 스페셜 보컬 디렉터로 이승철이 참여한 것에 대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라며 “저희를 처음으로 디렉팅해 맡아주셨다고 들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승철 선배님께서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셨다”라며 “그리고 목 푸는 법도 많이 알려주셨다”라고 했다. 또한 베시는 이승철에게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사 전달이 잘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해외 활동에 대한 강점을 묻는 말에 베시는 “저희 멤버들은 다양한 국적을 가져서 소통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샨티, 유에, 샤나가 살았던 국가에서 공연을 서보고 싶다”라고 자신감 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샤나는 멤버들끼리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힘들었던 점이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는 저도 그렇고 샨티 언니, 유에도 그렇고 한국말이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각자 한국어 공부를 많이 해서 늘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리고 저희 멤버들끼리 잘 소통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제스처와 할 수 있을 만큼의 영어로 소통하려고 해서 소통의 문제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베시는 롤모델인 걸그룹이 있냐는 물음에 “2NE1(투애니원) 선배님을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고 있다”라며 “개인적으로 저의 취향이 투애니원 선배님 노래다, 퍼포먼스도 너무 멋지다고 생각해서 멤버들도 연습생 생활하면서 투애니원 선배님의 영상을 많이 봤다”라고 얘기했다.

베시는 라필루스의 매력에 대해 “멤버 모두 각자의 개성이 있어서 라필루스가 할 수 있는 역량을 다 보여줄 수 있게 연습을 했다”라며 “여섯 명의 각자 개성으로 팀이 어우러져서 좀 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싶다”라고 얘기했다.

멤버들은 라필루스의 목표에 대해 얘기했다. 먼저 서원은 “라필루스는 색깔이 다 다르고 개성이 또렷하기 때문에 라필루스만의 색깔로 하나 밖에 없는 온리원 아이돌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샤나는 “데뷔곡 ‘힛야!’를 대중분들이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고 라필루스라는 이름을 들으면 저희 얼굴과 이름이 떠오를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졌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힛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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