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 안전 지켜드리겠습니다”
  • 추교원기자
“경산시민 안전 지켜드리겠습니다”
  • 추교원기자
  • 승인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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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현장메뉴얼’
이상민 경산署 질서계장
경찰청장 인증패 받아
다양한 현장 경험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호평
이상민 경감은 유관기관 (시청,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합동 솔루션 회의를 주관해 대상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진행했다.

“경산시민의 안전을 저희가 지켜드리겠습니다”

경산경찰서 생활안전과 질서계장 이상민 경감은 지난 2월 김창룡 경찰청장으로부터 걸어다니는 현장메뉴얼 이라는 별칭의 인증패를 전달 받았다.

지난 29년간 경산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누비며 헌신한 결과의 산물이다. 특히 이 경감은 다양한 부서 근무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보호와 신고사건의 근원을 파악해 해결 조치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이 경감은 한통의 민원 전화를 받았다. 경산시 북부동 행정복지센터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A 모(여)씨의 이상 행동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행정복지센터 근무자들에게도 폭언과 행패를 부려 도저히 생활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신고를 받은 이 경감은 즉시 112신고 내역과 관할 파출소 출동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고내용을 파악하고 북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해 주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유관기관 (시청,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합동 솔루션 회의를 주관 해 대상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A 씨가 행정기관, 경찰서 등에 6000여건의 민원 신고와 함께 고소, 고발을 남발하고, 주민들은 길에서 대상자와 마주치기만 해도 폭언과 행패를 당해 정신적인 피해가 심각하다는 내용 등이 확인됐다.

지난 14일 대상자를 설득 의료기관에 입원(행정입원) 조치하는 등 현재까지 보호한 사회적 약자는 약 1000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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