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청소년극장 및 포항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세 번째 경상북도 청소년어울림마당 제2회 청소년 E-스포츠 대전’을 진행했다.

이번 E-스포츠 대전에는 포항, 영주 등 경상북도 시·군 청소년들이 5인 1팀으로 구성해 총 20여개 팀이 신청했으며, 지난 11~12일 양일간 온라인 예선전을 거친 본선 진출 4팀이 최종적으로 올라왔다.

이날 본선 진출한 4팀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예선을 뚫고 올라온 만큼 수준높은 경기가 이뤄졌다. 또한, E-스포츠 대전을 축하하기 위해 포항보건고등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활동 소영상, 실시간 우승팀 맞추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돼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종 우승팀의 학생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E-스포츠를 포항에서도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돼 올해 지원을 하게 됐는데, 우승까지 해서 너무 기쁘고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며, “재미있고 다양한 게임들도 추가돼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새로운 청소년 여가놀이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E-스포츠에 청소년들이 공정한 규정과 플레이를 통해 협동심을 배워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 걸스카우트 경북연맹 포항지구에서 매년 후원을 약속했고 지역사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창의융합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네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7월 30일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년어울림마당 관련 문의사항은 청소년수련관(240-921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