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 내 북구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차 주말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주말체험은 “나의 진로를 찾아서!-진로직업체험”이라는 주제로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조향사와 목공사의 직업을 유쾌하게 체험하며 각각의 직업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향사 진로직업체험을 경험한 한 청소년은 “향료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을 알려주셔서 흥미로웠고, 다양한 향을 조합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목공사 진로직업체험을 한 청소년은 “미래 꿈에 대해 아직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목공체험을 통해 나무를 깎고 다듬으면서 나무로 행복을 만들어주는 목공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참여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과 진로에 대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알게 되고 자신을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포항시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수시모집으로 지역 내 거주하는 중등 1~2학년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북구(240-9161~3), 남구(240-9164~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