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김남현(58·사진) 신임 대구경찰청장이 22일 취임,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경찰청 치안감 인사에 따라 대구경찰청장으로 취임한 그는 전남 강진 출신으로 광주 금호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2기)를 졸업한 뒤 1986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김 신임 대구경찰청장은 경찰대 경찰학과 교수, 경찰학과장, 전남경찰청 강진경찰서장, 광주경찰청 제1부장,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전남경찰청장, 경기북부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법질서를 확보하는 경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수사’ 체제 안착을 위한 제도와 시책들을 정교화하고, 인권 보호를 위한 수사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깅조했다.
한편 전임 김병수 대구경찰청장은 경남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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