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황상동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 공개행사 개최
  • 김형식기자
구미시, 황상동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 공개행사 개최
  • 김형식기자
  • 승인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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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국가문화재 사적 “구미 황상동 고분군”의 발굴조사 성과를 시민들에 알리는 현장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금번 발굴조사는 황상동 고분군의 정비·복원, 사적공원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것이며, 삼국시대 석곽묘 등 유구 16기를 조사해 고분의 구조와 축조기법, 유물의 부장양상과 성격 등을 규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철겸·도자·철부·고배·발형기대·대부장경호 등 철기 및 토기류 150여점의 유물이 출토 됐다. 이들 유물에는 낙동강 수계를 이용해, 여러 지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력을 구축해 지역 소국으로 성장한 황상동고분군의 축조집단의 성장 배경이 잘 나타나 있다.

이러한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1.6㎞ 길이의 순환탐방로 개설, 쉼터와 화원, 고분 복원 및 정비, 수목정비, 편의시설, 전시관 등을 연차적으로 건립해 ‘역사와 자연, 시민이 함께하는 도심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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