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이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내 초·중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별따라 길따라 영천 나들이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진로교육 및 창의·인성교육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실시한다는 것.

영천교육청은 체험학습 운영에 따른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사회자원 목록 추출과 체험기관과의 업무 협업·계약,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일괄 지원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별의 도시 영천의 특색을 살린 보현산천문과학관 연계 프로그램, 시안미술관 연계 예술교육, 영천목재문화체험장 연계 공예체험 등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에는 체험 영역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원영 교육장은 “친구와 함께 학교 밖 체험활동을 하며 긍정적 교우관계와 사회성을 기르고 우리 지역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