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위기 처한 이웃 구한 포항의인 초청행사
  • 이진수기자
포항제철소, 위기 처한 이웃 구한 포항의인 초청행사
  • 이진수기자
  • 승인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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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히어로즈 선정 4인
포항스틸러스 경기 전 ‘시축’
건강검진 상품권 등 제공도
포항제철소는 26일 포항스틸러스와 김천상무의 프로축구 경기 전에 포항 의인들을 초청해 시축 행사를 한 가운데 의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형, 최다래, 박진수, 이성욱씨.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이웃을 구한 포항의 의인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포항스틸러스와 김천상무의 프로축구 경기 킥오프 전에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이수형(포스코휴먼스 대리)씨, 최다래·박진수(이상 대학생)씨와 포항남부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한 이성욱(포롤텍 대리)씨 등 포항에 거주하는 4명의 시민영웅과 그의 가족 등을 초청해 시축행사를 갖고 경기를 관전했다.

이수형씨는 지난 2019년 화재로 불타고 있는 주택에 뛰어들어 일 가족 4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최다래·박진수씨는 1월 포항 북구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불길에 뛰어들어 잠든 주민 7명을 깨워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다.

이성욱씨는 4월 여성을 성추행하려던 50대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포항제철소는 의인들에게 스카이박스 관람 지원과 유니폼 등을 선물했으며, 포항스틸러스 지정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이 운영하는 포스코히어로즈 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9년 제정됐으며 현재까지 총 57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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