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공급사와 공기단축 성공
  • 이진수기자
포스코플랜텍, 공급사와 공기단축 성공
  • 이진수기자
  • 승인 2022.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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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에이엠티 제작노하우 반영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BHS 확장사업 용접로봇 이용
아이디어 협력으로 사업 완성
포스코플랜텍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BHS 확장사업에 용접로봇을 이용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BHS 확장사업에 용접로봇을 이용하고 공급사와 아이디어 협력으로 사업을 완성했다.

BHS는 공항에서 환승 여객의 수하물을 해당 지역으로 분류해 수송하는 시스템이다.

포스코플랜텍은 인천국제공항의 초기 건설단계인 1995년 터미널 1부터 현재 터미널 2의 BHS 확장사업을 지멘스, 포스코ICT와 함께 20년 이상 시행해 오고 있다.

최근 제2여객터미널의 BHS 확장사업은 그동안 포스코플랜텍이 참여한 BHS 사업 중 계약금액으로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약 8000여t의 철구조물이 제작, 설치돼야 하는 대형사업이었다.

더욱이 사업 초기 발생한 코로나19로 제작 인력확보의 어려움, 짧은 공기에 제작 품질확보와 생산성을 맞추기에는 난관이 예상돼 다방면으로 아이디어가 필요했다.

특히 8000여t의 제작물은 짧은 공기에 납품하기에는 현재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사업의 제작사로 참여한 대덕에이엠티와 포스코플렌텍은 과거 제작 및 타사 사례와 수차례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반영했다.

포스코플랜텍은 과거 2D로 작성돼 제작사에서 도면관리의 어려운 점을 반영해 3D 설계로 1품 1도를 작성하고 대덕에이엠티의 제작 노하우를 도면에 반영했다.

대덕에이엠티는 제작공정라인을 다품목 대량생산체제에 맞춰 변경했으며 단순 반복적인 제작공정에는 용접로봇을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용접로봇은 인력 대비 4배의 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품질 또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했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타 회사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장방문을 통한 벤치마킹으로 제작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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