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일원 도심 속 새로운 힐링·야경 포인트 ‘등장’
  • 김무진기자
앞산 일원 도심 속 새로운 힐링·야경 포인트 ‘등장’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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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하늘다리·앞산빨래터공원 새단장 완료… 오늘부터 개방
내일까지 이틀간 준공기념 축하공연… 전국적 야경명소 기대
앞산하늘다리(사랑의 오작교) 야간 전경. 사진=남구 제공
대구 앞산 일원에 새로운 힐링 명소가 될 경관 교량 등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30일 대구 남구에 따르면 지역 내 앞산하늘다리 및 앞산빨래터공원 2곳의 조성을 완료, 7월 1일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일명 ‘사랑의 오작교’로 불리는 앞산하늘다리는 앞산순환도로를 가로지르는 첫 경관 교량이다. 이곳은 앞산빨래터공원 및 앞산해넘이 전망대와 현재 공사 중인 도심형 캠핑장과도 연결된다.

앞산빨래터공원에는 지하에 9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지상에는 벽천분수 및 공연 무대가 딸린 2300㎡ 규모의 공원을 각각 새롭게 단장해 시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남구는 앞산하늘다리 및 앞산빨래터공원 준공을 기념해 1~2일 이틀간 시민들을 위한 축하공연도 마련했다.

우선 1일은 국악인 남상일과 ‘미스트롯’ 출신 김다현 및 아버지 김봉곤, 영남국악관현악단, 로사가야금합주단, 고금성, 민정민 등이 출연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2일에는 문희옥, 이자연, ‘미스트롯’ 출신 혜진이, 김민교, 이병철 등이 출연해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공원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앞으로 앞산 일대가 도심 속 힐링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앞산하늘다리는 해넘이 전망대에 이어 또 하나의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매김, 정체돼 있던 앞산 카페거리와 맛둘레길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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