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고착화된 인구감소... 경북도, 범도민적 인식 개선 나섰다
  • 김우섭기자
저출생·고착화된 인구감소... 경북도, 범도민적 인식 개선 나섰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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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경북인구주간 첫 운영
결혼·출산 친화적 창작극 공연
포항·의성 등 릴레이 인구교육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경북도청 전경. 뉴스1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경북도청 전경. 뉴스1
경북도는 고착화 인구감소, 저출생 등 인구문제에 대한 범도민 인식개선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경상북도 인구주간’을 운영한다.

세계 인구의 날은 국제연합개발계획이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제정했고, 우리나라는 2011년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해 2012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인구주간에는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및 인식개선을 위한 생애주기별 릴레이 인구교육, 결혼·출산 장려를 내용으로 하는 인구정책 창작극 공연,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한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인구의 날 기념식은 6일 상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5일부터 7일까지는 육아·청년·결혼을 주제로 경북 릴레이 인구교육을 도내 3개 시군(의성, 상주, 포항)에서 펼쳐진다.

또 7월 한 달 간 저출산 문제의 공감대 형성과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있을 법한 내용을 소재로 제작한 인구정책 창작극 공연을 5개 시군(구미·영천·상주·군위·고령)에서 열린다.

11일에는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도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이밖에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와 연계해 저출산 인식개선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경상북도 인구정책 홍보영상 상영, 경북 인구주간 및 관련 행사에 대한 온라인 홍보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인구감소에 대응해 인구문제 도민 공감대 형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시책 발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실현을 위한 생활인구 정책 개발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인구주간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도민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위기에 대하여 함께 공감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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