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약 30% 지급률 ‘순항’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과 관련, 수령자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지급 개시된 긴급생활지원금과 관련해 대기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별도의 창구를 통해 이틀째를 맞아 30% 정도의 지급률을 보이며 순조로운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지급하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와 소비여력에 방점을 찍었다. 추가경정예산 국회 의결일인 지난 5월 29일 기준으로 장량동에 주소를 두고 기초생활수급자·법정 차상위계층 그리고 아동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자 총 2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녹록치 않은 가정 살림에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물질은 비록 부족할지 몰라도 마음은 늘 풍요로울 수 있는 행복한 장량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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