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소재산업 탄소배출 총량 저감 해결방안 모색
  • 이진수기자
포스코, 소재산업 탄소배출 총량 저감 해결방안 모색
  • 이진수기자
  • 승인 2022.0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가능 미래 포럼 첫 개최
철강제품 전과정 평가 기반
탄소저감 기여도 분석 등 논의
“친환경 철강제품 개념 체계화
탄소 감축량 정량화작업 추진”
포스코는 6일 고려대와 제1회 지속가능 미래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는 6일 철강 등 소재산업의 탄소배출 총량 저감을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와 제1회 지속가능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고려대에서 열린 행사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사회협력 네트워크(CONET)의 박길성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이준호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학부장과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토론 패널로 이재혁 고려대 ESG연구센터장, 최재철 전 UN기후대사,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 연구본부장, 신호정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획평가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반 전 총장은 기조강연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신속하게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와 전향적인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준호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철강재의 새로운 가치 발견’ 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포스코의 △저탄소·친환경 철강제품 분류 추진 방향 선제적 수립 △저탄소·친환경 철강제품의 사회적 탄소 감축 기여도 분석 등을 업계 모범사례로 소개했다.

토론에는 철강제품의 전과정평가(LCA)에 기반해 탄소저감 기여도를 바라봐야 한다는 인식 전환 및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사회적 합의에 이르기 위한 민·관·학 협력의 중장기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엄기천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친환경 철강제품을 정의할 때 생산공정 뿐만 아니라 고객 사용 관점에서의 친환경성도 고려하는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 철강제품의 개념을 체계화하면서 제품별 사회적 탄소 감축량 정량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