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무르익는 포항, 희망도 영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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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무르익는 포항, 희망도 영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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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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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경북도민 화합 축제인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5~18일까지 나흘간 포항에서 열린다.

이번 도민체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도민들은 어느 때보다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특히 이번 대회가 포항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포항시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심혈을 쏟고 있다.

시는 대회를 100여 일 앞두고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으며, 준비상황 보고회, 개·폐회식 공개행사 준비, 자원봉사자 모집, 경기장 안전점검 등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또 도민체전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민참여 유도를 위해 공식홈페이지를 오픈했으며, 대회 준비단계부터 종료 시까지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도민체전 대회기간 중에는 해양레저스포츠를 포함한 각종 문화공연 행사가 줄줄이 열린다. 또 종합운동장 내에서는 메타버스 체험관, 지역 우수 수산물 및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 포항 10味 전시 및 케이터링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역 상인들에게 더욱 고무적인 일은 도민체전 개최에 발맞춰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지난 8일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포항 중심가인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300m 구간에 먹거리 및 프리마켓 판매대를 운영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공예품 판매 및 체험행사까지 풍성하게 선보여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개장 첫날 야시장에는 관광객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몰려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특히 야시장은 7~12월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므로 관광객들은 낮 동안에는 도민체전 경기를 즐기고 밤에는 중앙상가 야시장을 찾아 음식과 을 먹고 쇼핑과 각종 체험을 할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야시장이 열리는 중앙상가 내 상권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상권으로의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상가들도 도민체전 개최를 앞두고 야시장 개장과 함께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등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전역은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살인적인 물가에 천정부지 기름값, 공공요금 인상까지 서민과 소상공인들은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다. 하지만 포항은 도민체전을 비롯한 대형 이벤트가 잇따라 열려 시민들은 경기 활성화에 대한 희망에 부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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