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투입… 1년 간 증개축
근로자 30여명 추가 고용 예정
근로자 30여명 추가 고용 예정
의성군 투자유치기업인 (주)삼성화이바가 봉양농공단지에 의성공장을 증개축하고 1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의성군과 투자유치협약(MOU)을 맺은 삼성화이바는 경남 창녕에서 자동차 내장재 등 원료소재 섬유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설립 이래 매년 매출액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른 기업규모 확장이 필요하던 차에 의성군과 인연을 맺고 봉양농공단지 내 휴업 중인 공장부지를 매입, 1년 남짓 증개축 공사를 통해 1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현재까지 100억 원 상당의 투자를 통해 4400평 공장부지에 2700평 건축물 증개축과 생산설비를 갖추고 앞으로 30여 명의 근로자를 추가 고용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삼성화이바 진영숙 대표는 “기업이전 결단에는 의성군의 도움이 컸다”며 “고용창출과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준공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선 8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번 준공은 의성군 경제 활성화의 청신호로 의미가 깊다”라며 “삼성화이바의 새로운 도전에 군이 동반자가 되어 주겠다”며 기업정착에 애로가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삼성화이바는 이날 축하 화환 대신 받은 200kg가량의 쌀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해 준공식의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