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산업안전 플랫폼’으로 건설현장 중대재해 막는다
  • 김무진기자
KT ‘산업안전 플랫폼’으로 건설현장 중대재해 막는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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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 활용
리스크제로 산업안전 플랫폼
지역건설사·제조현장에 공급
디지털 트윈에 빅데이터 적용
가상공간서 공정별 위험 예측
근로자 안전한 환경 근무 기대
현창건설 안전관리 담당자가 ‘IOT Makers 리스크제로 산업안전 플랫폼’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의 위험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KT 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활용, 지역 건설현장 등에서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산업 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유앤이커뮤니케이션즈와 공동 개발한 ‘IOT Makers(사물인터넷 메이커스) 리스크제로 산업안전 플랫폼’을 지역 건설사 및 제조산업 현장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IOT Makers 리스크제로 산업안전 플랫폼은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미리 없애 예상 또는 우려되는 사고를 사전 방지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안전모, 안전고리, 추락 에어백 등의 스마트 안전장비를 연동시켜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대응이 가능한 기술이다.

상황에 맞게 중장비 접근 감지를 위한 라이다 센서 기반 접근 경보 장치도 포함했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이 플랫폼을 최근 지역 건설사인 현창건설에 공급했다. 이에 현창건설은 대구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 현장을 3D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실제 작업 시행 전 동일한 데이터를 적용해 가상공간에서 미리 실험을 해보는 기술)에 사고 사례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험도 예측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작업 공정별 고위험 구간 근로자는 시공 과정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현장 안전 활동과 활동 이력은 시스템에 자동 저장된다.

이 플랫폼은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 건설 현장 외에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및 두산동 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 경북 구미 형곡동 상업시설 신축 현장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박경우 현창건설 대표는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제로를 실현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IOT Makers 리스크제로 산업안전 플랫폼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꾸준히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들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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