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대출이자·소상공인 등
취약층 민생 고통 가중 우려
대책 마련에 국회 역할 강조
“민주당, 오만·아집 버려달라”
취약층 민생 고통 가중 우려
대책 마련에 국회 역할 강조
“민주당, 오만·아집 버려달라”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6%대로 치솟은 물가를 억제하고,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원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일반적 금리 인상폭 2배인 빅스텝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물가가 쉽게 잡히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기준금리 인상의 충격은 ‘영끌’ 등 가계 대출이자, 소상공인·자영업자와 기업들의 대출이자 등 가장 취약한 민생과 경제주체들의 고통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을 위한 안전판과 비상대책 마련,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하며, 이를 위한 정부와 국회의 역할은 더욱 분명하고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 대변인은 “민주당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국회도 독식하려는 오만과 아집을 버리고 한시가 급한 민생경제 해결에 속히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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