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소둔산세공장에
관계사 직원 휴게·교육시설
회의장소 등 다방면으로 활용
포스코는 11일 포항제철소 소둔산세공장에 안전쉼터 1호를 준공했다.관계사 직원 휴게·교육시설
회의장소 등 다방면으로 활용
안전쉼터는 수처리와 산회수설비 운전을 담당하는 포스코의 관계사 청인을 비롯해 포스코의 여러 관계사 직원들이 이용할 예정이다.
안전쉼터는 포스코 A&C의 모듈러 공법 INNOHIVE를 적용해 건설했다.
모듈러 공법은 블록 형태의 구조체에 창호와 외벽체, 전기배선 및 배관 등 70% 이상의 부품을 공장에서 선조립하는 건설 기법으로, 공장에서 만들어진 모듈러 제품을 현장에서 조립만 하기 때문에 공사 기간을 40~60% 단축할 수 있다.
안전쉼터는 관계사 직원들의 휴식공간이자 교육시설, 회의 장소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여름철 현장 직원들의 안전확보와 안전교육 장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관계사들의 애로사항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포항 및 광양제철소의 관계사 직원들을 위한 안전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폭염으로 현장 직원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며 “많은 관계사 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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