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섬유 연구기관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20일 원사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와 함께 올 7월 ‘ktdi 월간세미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ktdi 월간세미나는 글로벌 기술 동향을 반영한 친환경 신소재에서부터 디지털 전환, 이업종 융합, 산업용 섬유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특강 및 간담회를 갖는 자리다.

20일 열리는 세미나는 ‘원사 기업과 소재 기업의 만남 및 신소재 개발 동향’을 주제로 최근 원료가격 상승과 공급망 붕괴, 경기침체 우려 상황에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도레이첨단소재 측은 ‘신소재 솔루션 2022’라는 제목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변화를 위한 친환경 소재(원사·원면)를 중심으로 발표를 하고, 신소재 개발 샘플도 전시한다.

이에 앞서 박윤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폐섬유소재 리사이클 개발 동향’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호요승 섬유개발연구원장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ktdi 월간세미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