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기업 성장 위해 지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백신 개발 벤처기업 바이오앱에 50억 원을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포항에 본사를 둔 바이오앱은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로 2011년 설립됐다.
돼지열병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시장에 돼지열병 백신을 출시했으며 추가로 다양한 동물 백신을 개발 중이다.
한미사이언스와 대교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1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바이오앱의 제3자 배정 신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투자해 지분 4.4%를 확보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투자액 50억 원은 바이오앱의 공장 증설과 설비 확보에 쓰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바이오앱을 2030년까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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