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서 생산된 명품 복숭아가 올해 첫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25일 김주수 군수와 대자연농업회사법인(대표 홍영교), 수출농가, 수출업체 한인홍(대표 임재화)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를 선적했다.

이날 수출한 복숭아는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된 대자연농업회사법인에서 공동선별된 복숭아로, 끊임없는 생산기술개발과 품질관리로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해 꾸준히 수출량을 늘여가고 있다.

올해 홍콩 수출길에 오른 첫 의성 복숭아는 691kg으로 홍콩 한인 슈퍼마켓 체인인 ‘한인홍’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현지 해외판촉행사 등의 결과 복숭아 수출액이 224% 상승한 49t 35만불을 수출했으며, 올해에도 해외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대자연는 올해 총 60t의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복숭아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