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온라인지역센터 문 열어

농산물 소비트렌드 적극 대응
판매·주문·관리·배송 등 처리
라이브커머스 실시간 방송 등
온라인 채널 판매역량 강화

경북농협은 최근 급변하는 농산물 소비트렌트에 대응하고 경북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26일 ‘경북농협 온라인지역센터’를 개장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온라인지역센터는 농산물 온라인 시장의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산지 농축협 온라인 판매사업의 중심체 역할을 위해 경북농협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협업 공간이다.

경북의 농축산물을 다수의 온라인몰에 입점해 판매·주문·관리·배송·정산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하고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함으로써 경북 농축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판로·판매 확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지역센터 개장과 동시에 지역농축협 직원들의 온라인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과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했다. 개장 기념 라이브커머스에서는 경북 의성 자두 2.4kg를 농협자두전국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시중가 대비 30% 저렴한 가격인 1만4900원에 무료배송 혜택으로 판매했다. 이번에 판매된 자두는 의성중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출하돼 맛과 품질이 보장된 자두가 소비자에게 배송됐다.

경북농협은 지난해 3월 성주참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0회 이상 경북의 우수 농축산물을 실시간으로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전문가의 도움 없이 농협 직원들이 직접 라이브커머스를 기획, 제작, 촬영, 진행하며 명실상부한 농축산물 온라인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동명 본부장은 “경북농협은 온라인지역센터를 통해 유통경로 다변화 및 온라인 채널 판매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경북 우수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의 주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홍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