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애주)는 지난 26일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김옥희)과 보건소에서 산림치유와 연계한 치매예방관리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산림자원을 활용해 건강한 노년생활 치매안심사회 실현을 위해 문경시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인 치매예방 및 관리사업에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문경관광진흥공단은 산림치유시설과 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림치유는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인지능력 향상 운동량증가 사회적 상호작용 증가 노년층의 우울감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문경시치매안심센터는 문경관광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치매인식개선 치매서포터즈 교육 및 치매 콘텐츠 개발 등 치매극복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예방 및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상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고령화시대에 숲이 가지고 있는 이로움과 자원들을 활용한 치매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적용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문경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치매관련프로그램 연계로 생애주기별 산림치유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