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폐플라스틱 활용 ‘친환경 콘크리트 거푸집’ 개발
  • 이진수기자
포스코건설, 폐플라스틱 활용 ‘친환경 콘크리트 거푸집’ 개발
  • 이진수기자
  • 승인 2022.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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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내 벤처 이옴텍 함께
제철 슬래그 등 활용 개발 성공
기존보다 안전성·내구성 향상
해체시 발생 소음도 훨씬 적어
포스코건설이 폐플라스틱과 제철 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거푸집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의 사내 벤처 이옴텍과 함께 개발한 이 거푸집은 녹인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인 슬래그 분말을 융합해 판재 형태로 만들어 폐플라스틱과 슬래그의 활용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목재 합판 거푸집에 비해 성능도 훨씬 뛰어나 친환경 건축 자재개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거푸집 제작 기술은 포스코건설이 최근 회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한 리얼밸류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서부내륙 고속도로 11공구 현장에 이 거푸집을 시범적용해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

목재 합판 거푸집보다 가볍기 때문에 설치 및 운반 시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으며, 내구성은 2배 이상 뛰어나고 현장에서 거푸집 해체 시 발생하는 소음도 훨씬 적어 민원발생도 줄일 수 있다.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하기 때문에 제작 원가도 8% 정도 저렴하며 특히 표면이 매끄러워 콘크리트에서 쉽게 떼어낼 수 있기 때문에 토양오염을 일으키는 박리제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또한 목재 합판 거푸집은 제작 시 산림을 훼손시키고, 파손되면 폐기처리해야 해 또 다른 환경 오염 우려가 있는 반면, 이 새로운 거푸집은 파손되더라도 다시 녹여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존 거푸집보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거푸집이 건설업계 전반에서 널리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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