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서 씨름꾼들 한판승부
  • 조석현기자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서 씨름꾼들 한판승부
  • 조석현기자
  • 승인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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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전통씨름 한판’ 펼쳐
남자부 19명·여자부 12명 참석
수상자에 트로피·온누리 상품권
4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유·청소년들이 씨름체험을 하고 있다.
4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용인대학교 씨름부 선수들이 시범공연을 펼치고 있다.
4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남성 참가자들이 씨름체험을 하고 있다.
‘2022 찾아가는 전통씨름, 영일대해수욕장 남·여 씨름한판’이 4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차경만 대한씨름협회 경기운영부본부장, 이기수 mbc+ 씨름해설위원, 이태현 kbs 씨름해설위원, 최병찬 대구대학교 씨름부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전통 민속씨름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기금 후원을 받아 개최됐다.

이날 용인대학교 씨름부의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유·청소년 씨름체험, 남·여 선수 씨름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남자부 19명과 여자부 12명의 시민들이 씨름체험을 희망해 참석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 반바지 및 스포츠타올이 제공됐다.

또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온누리 상품권이 제공됐다.

차경만 대한씨름협회 경기운영부본부장은 “포항시민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민속씨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씨름을 알리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남자부 △우승 이윤석 △준우승 이종철, 여자부 △우승 예연정 △준우승 정해빈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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