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
서문가요제 등 축제 팡파르
대구시민에 맛·흥겨움 선사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합성어)의 더위를 야시장에서 날려버릴 수 있는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서문가요제 등 축제 팡파르
대구시민에 맛·흥겨움 선사
7일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 따르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야시장을 맛과 흥겨움이 넘치는 피서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에서 각각 ‘제5회 서문가요제’ 및 ‘2022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우선 올해 5회째를 맞는 ‘서문가요제’는 서문야시장 상설무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open mike)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예선을 가진 후 12월 최종 경연을 진행한다. 우승자에겐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2022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끄럼틀·미니 수영장·탈의실 등을 갖춘 물놀이장이 운영되며, 어린이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2~13일엔 ‘칠성야맥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선 ‘엘린밴드’, ‘더 엘러우’ 등 락밴드 특별공연을 비롯해 △맥주 빨리 마시기 △칵테일 만들기 △퀴즈 게임 등을 선보인다. 참가자에게는 맥주 무료쿠폰, 야시장 음식 바우처도 제공한다. 이밖에 현장 시민참여로 진행하는 수제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길거리 칵테일 경연 및 칵테일 직접 제조·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시민들이 서문가요제와 칠성 썸머 페스티벌이 열리는 야시장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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