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0골' 수원FC, 이승우만 있지 않다…막강 화력으로 상위권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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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0골' 수원FC, 이승우만 있지 않다…막강 화력으로 상위권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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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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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까지만 해도 11위에 머물렀던 수원FC가 이제는 리그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수원FC가 이뤄낸 반등의 힘은 단연 막강한 공격력이다.

수원FC는 8일 현재 9승6무10패(승점 33)로 6위를 마크 중이다. 4위 인천 유나이티드, 5위 제주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37)와는 승점 4점 차로 크지 않은 격차다.

사실 수원FC는 약 2개월 전까지만 해도 강등에 대한 걱정이 컸다. 15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수원FC는 단 3승에 그치며 11위에 머물렀다.

수원FC는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된 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는 등 10경기에서 6승3무1패로 반등에 성공, 어느새 6위가 됐다.

수원FC의 반등의 원동력은 막강한 공격이다. 수원FC는 최근 10경기에서만 총 20골을 넣으며 경기당 2득점에 성공했다. 해당 기간 무득점은 단 1경기에 그칠 정도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승점을 획득했다.

수원FC의 공격의 중심은 단연 이승우다. 올해 K리그에 데뷔한 이승우는 벌써 10골3도움을 기록,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이승우는 최전방에서 특유의 빠른 드리블 돌파와 함께 센스 있는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여기에 김현(7골)과 라스(4골5도움), 김승준(5골2도움), 무릴로(1골3도움) 등도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시즌 도중 수비수로도 잠시 포지션을 바꿨던 김현은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는 등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 중이다.

지난 시즌 18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던 라스는 올 시즌 도우미로 역할에 충실, 팀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승준과 무릴로도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 골과 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양한 선수들이 공격에서 결과물을 낸 수원FC는 가장 먼저 팀 득점 40골 고지에 올랐다. 리그 선두인 울산 현대(37골)보다 3골이 많다.

수원FC는 지난해 라스와 무릴로를 앞세운 공격력으로 5위라는 팀 최고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이승우는 물론 공격진에서 다양한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내면서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순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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