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비 확보 보고회 개최
포항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등
113개 사업 781억 신규 건의
계속 추진사업 67건 점검도
포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종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2023년 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포항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등
113개 사업 781억 신규 건의
계속 추진사업 67건 점검도
이장식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경상북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각 부서에서 자체 발굴한 핵심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2023년 도비 확보 대상사업은 113개 사업 781억 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포항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2023 그린바이오 국제 컨퍼런스 △스마트팜 임대형 수직 농장 조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시설 개선사업 등 총 46건으로 175억 원을 신규 건의하기로 했다.
계속 추진사업인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연구개발 육성 지원 △구조기반 백신기술 상용화 시스템 조성 △학산천 생태복원 사업 △구룡포 공영주차타워 건립 등 67건(606억 원)에 대한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시는 글로벌 물가상승과 정부의 건전재정 운용 기조로 각종 사업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내년도 재정 운용 상황이 밝지 않지만, 2023년은 민선8기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시는 사업의 당위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충실한 자료를 기반으로 경북도 소관부서를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출신 도의원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도정 핵심사업과 연계성을 제시하고, 우수한 R&D 인프라, 해양관광자원 등 포항만의 특성화된 사업을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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