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그린웨이·맨발로 특허청 상표 출원… 내년 7월 완료
전국 걷기 여행 명소 기반 마련 등 경제 활성화 적극 활용
전국 걷기 여행 명소 기반 마련 등 경제 활성화 적극 활용
포항시가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 BI인 ‘포항GreenWay’와 ‘맨발로’를 특허청에 업무표장(상표)을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표장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업무를 하는 자가 업무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등록은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7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업무표장 등록이 완료되면 포항시는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와 ‘맨발로’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고, 녹색도시 브랜드 홍보 및 관련정보 제공에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포항 GreenWay’는 시 산하 관련부서가 협업해 회색빛 산업도시를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사람과 도시·생태와 문화·산업경제가 하나의 정책으로 연결된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맨발로’는 도심 생활권과 가까운 도시숲, 수변공간에 조성된 맨발걷기가 가능한 산책로를 말하며, 포항시에서 시간과 장소, 복장과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간편 생활운동’으로 맨발걷기를 알리면서 걷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든 BI이다.
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0곳의 ‘맨발로’를 선정하고 관할 보건소에서 맨발걷기를 실천한 대상자들의 긍정적 신체변화를 조사하는 등 ‘맨발로’를 통해 건강한 도시, 사람 중심의 걷기 좋은 도시로 변하고 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상표 등록이 완료되면 녹색생태도시 조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포항시를 홍보하고 녹색 브랜드 경영을 통해 관광인프라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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