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해외 최대 투자자
블랙록·싱가포르투자청 만나
미래전략·주주 환원정책 설명
“미래차 전용강판 등 기술 강화
이차전지 등 신사업 지속 확대”
블랙록·싱가포르투자청 만나
미래전략·주주 환원정책 설명
“미래차 전용강판 등 기술 강화
이차전지 등 신사업 지속 확대”
최정우<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이 포스코홀딩스의 해외 최대 투자자들을 만나 경영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 회장은 19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싱가포르투자청(GIC)의 투자 책임자들을 만나 포스코홀딩스의 △경영 및 재무건전성 제고 성과 △미래 성장사업 진행현황 및 계획 △지배구조의 투명성 △주주 환원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은 “지난 4년 간 포스코그룹은 핵심사업에서 수익성과 경쟁력 향상에 매진하는 동시에 비핵심사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개선시켜왔다”며 “그 결과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등 주요 회사들이 역대 최고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으며 국제 신용평가사도 포스코홀딩스의 신용등급을 10년만에 상향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의 사업 정체성 변화를 위해 미래 신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사업 성과와 성장 비전을 바탕으로 주주 친화정책 및 소통을 강화해 주주들의 신뢰와 기대에 더욱 부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투자자 미팅에서 그룹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철강부문은 미래차 전용 강판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친환경 생산기술 역량을 높여 더욱 경쟁력 있는 사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차전지소재사업에 더욱 집중해 리튬, 니켈, 리사이클링 등 원료, 소재사업을 수직 계열화해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소재 풀l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며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고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동안 추진해 온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생산 설비들이 순차적으로 준공, 가동할 계획이어서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내년에는 광석리튬 공장, 2024년에는 염호리튬 공장이 차례로 준공 및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7월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개최해 2030년까지 리튬 30만t, 니켈 22만t, 양극재 61만t, 음극재 32만t을 생산해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만 매출액 4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