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올해 지품면 복곡1리가 치매보듬마을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목적이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에겐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족에겐 오랜 시간 돌봄으로 누적된 정신적·육체적 피로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힐링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산림치유사와 함께 숲길 산책, 걷기, 명상 △치매 예방 박수 △원예테라피, 아로마 향기 치료, 천연손수건 염색 △목재문화체험 활동 중 나무열쇠고리 만들기 등 총 4회기로 구성됐다.
영덕군보건소 박인숙 건강관리과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어르신과 가족, 주민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삶에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며 “피할 수 없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치매와 행복한 일상이 분리되지 않는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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