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쌀·송편… 풍성한 영양 나눔의 손길
  • 김영무기자
밑반찬·쌀·송편… 풍성한 영양 나눔의 손길
  • 김영무기자
  • 승인 2022.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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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새마을지도자협
부녀자회·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유관단체들 기부 줄이어
“모든 이웃 따뜻한 명절 보내길”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영양군 유관단체들의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6일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은 봉사자들과 함께 만든 밑반찬과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기부한 풍요로운 명절맞이 물품 세트 40박스(200만원 상당)를 관내 저소득장애인 40가정에 전달했다.

믿을 수 있는 영양고추의 생산과 유통은 물론, 고추재배 농가의 소득 보장에 앞장서는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역 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생활용품 기부 등 주민 상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현동 사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상생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청기면 새마을부녀회회원들도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주민 40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쌀을 1포대(10kg)씩 전달함과 동시에 그들의 생활상을 알아보며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불우이웃돕기, 지역환경정비 등 지역사회의 대소사에 솔선수범하며 주민들의 귀감이 돼왔다.

새마을협의회 한종안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의 생활상을 직접 확인하고 나니 한층 더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 이번에 우리 새마을회 회원들이 마련한 사랑의 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잠시나마 고단함을 달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도 이날 관내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 등 140여 가구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든 정성 가득한 송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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